김장철사연1 김장 600포기 했는데 맛만 보라며 달랑 반포기 주신 시어머니 ▣김장 600포기 했는데 맛만 보라며 달랑 반포기 준 시어머니 지난달 힘겹게 김장을 하고 겨우 김치 맛만 봤습니다. 시동생 식당과 시누이 시댁으로 김치가 다 가버렸으니까요. 시동생과 동서는 식당 일이 바쁘다며 한 번도 오지 않았는데, 김치는 3년 전부터 시댁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올해는 시누이 시댁까지 손을 벌렸습니다. 사백 포기에서 육백 포기가 됐고 저희 집은 김치 반 포기만 겨우 맛보라고 주시더군요. 동서는 놀건 다 놀면서 김장이나 명절에 안 옵니다.저는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내년부터는 김장에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어머니? 저 어제부터 김장하느라 힘들었어요. 육백 포기 했는데 한통이 아니고 반포기 주세요? 너무 하세요.""맛이나 봐. 이번엔 니 시누이 시댁도 보내라고 하시네. 그래서 포기 모.. 2024.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