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사연1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주신 땅에 가 보니... 남편은 영업 일을 하면서 매일 술을 마셨고, 제가 시어머니 병시중 하느라 떨어져 있던 2년 동안 더 몸을 챙기지 않고 지냈더군요.한 달에 한번 정도 봤고, 명절이나 볼 수 있었는데, 결혼 5년 만에 남편의 몸은 망가지고 있었죠. 시어머니를 집으로 다시 모셔 갈 수도 없었습니다.시댁이 더 넓었고 우리 집에 모셔 갔는데 답답하다고 하셔서 다시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댁에 와 있기로 했고 남편은 돈을 벌어야 했죠. 시아버지가 도와주시는 건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러다 남편이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간암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이 그 당시 제 심정을 두고 하는 말 같았죠.남편 병시중 하는 동안 시동생도 시누이도 찾아오지 않아서 시어머니께 간병.. 2024.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