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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해서 안 살면 결혼 반대라는 시어머니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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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 안 하면 결혼 반대라는 시어머니

 

 

"소연아, 사실 말할 게 있어.
엄마가 우리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가 있어."


"그래? 왜 그러셨는데?"


"합가 하지 않겠다고 해서
반대하셨대."


"합가? 그럼 우리가
함께 살길 원하셨다는 거야?"


"응, 옛날부터 가족이
다 같이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셨나 봐.
난 외아들이잖아.
솔직히 우리 둘이
독립해서 사는 게
서로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건데..."


우리는 중학교 동창으로
20대 후반에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셨죠.
합가를 안 한다는 이유였고요.


어머니 성격이
사실 너무 까탈스럽고
잔소리도 심하시고
간섭도 많고 힘들어서
아들인 남자친구도
합가 싫다는데,
자꾸 같이 살자고 
하시더군요.
무엇보다 수시로
 전화해서
뭐 하는지 확인하세요.


"같이 사는 게 뭐 
힘들다고 싫다고 하니?
같이 살 거 아니면 
결혼 허락 못한다."


남자친구는 설득한다고 
하지만 지금 저는 사실
남자친구와 결혼을
망설이게 됩니다.
나이 드시면
더 합가 하자고 하실 텐데
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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