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부터 아버지는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주먹이 앞섰습니다.
저는 그게 무서웠고,
제 어린 마음엔 언제나
큰 상처로 남았죠.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고
저 나름의 가정을 꾸렸을 때,
아버지가 달라지셨을 거란
작은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인 제 아내가
작은 실수를 하거나
서운한 행동을 할 때마다
아버지는 다시 그 손을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손자가 하는
모든 행동에 잘못된
거라고 손을 올리셨죠.
다섯 살 아들은
할아버지가 이유 없이
주먹질하자
스트레스를 받아
밥도 못 먹을 지경이
되어버렸고요.
집에 못 오시게 해도
매일 오셔서
우리 가족을 아버지는
어릴 때 엄마와 제게 했던
강압적인 행동으로
가장의 대우를 받으려고
하셨습니다.
아내도 힘들어서
이혼하자고 할 정도로
우리 가족이 아버지의 의해
망가지고 있었죠.
"아버지, 이제
그만하셔야 해요.
그건 잘못된 행동이에요."
"네가 어렸을 때부터
널 제대로 키우려고 했던 거다.
네가 몰라서 그래."
"엄마가 맞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신 이유가
바로 그거라고요.
제 가족은 엄마처럼
만들지 않을 겁니다.
이제 저희 곁에서 떠나 주세요."
그날 이후로
아버지와의 연은 끊겼습니다.
우리는 이사를 했고
아버지와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겁니다.
잘 지낼 수 있는데
아버지는 왜 그게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폭력적인 사람은 자신이 병든 걸 모른다.》
사연-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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