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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재혼 선물
시아버지 재혼식에
우리 부부는 천만 원을 드렸고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혼식 날
시아버지가 재혼하는 여자 앞에서
갑자기 한 달 생활비와
아파트를 받기로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람피워 이혼당하고
시어머니 집에서 쫓겨나셨고,
현재는 재혼하는 여자 집에서
함께 지내시기 때문에
아마 은근히 부담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에 당혹스러움을
느낀 저희 부부는
그 자리에서 조용히
나와버렸는데,
나중에 시아버지께서
너무나 큰 실망이셨다며
욕을 하시더군요.
"아버지! 바람피워
이혼당한 거 안 창피하세요?
거기다 자식 셋 불러
재혼식 하는 게 자랑스러우세요?
자식 도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더는 바라지 마세요.
알아서 사시고요."
남편이 연락을 안 받으니
저한테 전화해서
온갖 욕을 다 하셨습니다.
시어머니는 재혼한
여자 집에 가지
말라고 하시고요.
생활비 내놔라
집 내놔라 난리 셔서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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