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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집 해줬으니 시댁에서 도우미 하라는 남편과 시어머니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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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줬으니 시댁 도우미 하라는 남편

 

 

"여보, 우리 얘기 좀 해요."


"무슨 일이야?"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집 사주신 거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그런데 이건 우리 
둘을 위한 거라기보다
당신을 위해
아들한테 주려고 했다고 
하시잖아요."


"그게 뭐가 문제야?
잘 살라고 도와주신 거잖아."


"그런데 왜 내가
매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일해야 하죠?
시누이 일 생길 때마다
운전기사처럼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고요."


"어머니가 그렇게 바라시면
네가 좀 도와드릴 수
 있는 거 아니야?
집도 사주셨는데
그 정도는 해야 하는 거지."


"집 사줬다는 이유로
내가 이렇게 희생해야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요.
난 주말마다
시댁에서 도우미로 지내려고
결혼한 게 아니에요."


"그럼 어쩔 건데?
네가 결혼 때문에
 받은 혜택은
다 무시할 셈이야?"


남편이 짜증스럽게
 물었습니다.


"받은 게 있으니
평생 시댁 우선으로 살아라,
그 말이군요. 못하겠어요.
당신 집이고 당신 건데
나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우리 아직 혼인신고도 안 했어요.
친정으로 돌아갈게요.
당신이 이런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결혼했으니 어쩌겠어
그런 마음인가 본데 
잘못 봤어요.
당신이 집을 받았으면 
당신이 잘해야죠. 
난 분명히 결혼할 때 
우리가 반반해서 
집 사자고 말했잖아요."


저는 친정으로 왔고 헤어졌습니다.
혼수며 예단도 
다 돌려받고 가져왔네요.
집은 어차피 그 남자 명의니 
다행이라 생각하겠죠.


문제는 더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집들이 
하라고 하길래
헤어졌다고 말하고
이유를 다 말해서
남편이 개자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어머니는 욕설로
 매일 전화하셨고
전남편은 매일 찾아와 
소란을 피우고 가네요.
친정아버지가 막아주고 
계시긴 하는데
스트레스받아 몸살을
 며칠 앓고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 없으면 결혼의 무게를 알 수 없다.

 

 

 

 

 

 

 

"스트레스가 무섭긴 하네..."

 

 

 

 

 

 

 

"헤어지는 것도 제 마음입니다. 당신 아들이나 똑바로 행동하라고 하세요!"

 

 

 

 

 

 

 

"그만 전화 해라. 지겹다 진짜!"

 

 

 

 

 

 

 

"네 마음대로 해. 난 볼일 없어"

 

 

 

 

 

 

"집들이 못해. 헤어졌어. 시댁에서 집 사줬다고 도우미 하라는데 그걸 왜해?"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집 샀고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무슨... 명의도 어차피 아들인데"

 

 

 

 

 

 

 

 

 

"집 사주면 뭐 하나요. 하나도 고맙지 않아요."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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