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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와서 우리 아들이 받는 선물과 용돈을 다 가져가도 미안한 줄 모르는데 괜찮다는 남편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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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허구한 날 와서 가져가는 선물과 돈

 

안녕하세요.
최근에 시누이와의
갈등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입니다.
그동안 당하고 양보한 건
말로 다 못할 정도입니다.


재작년에 저희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친정부모님께서
겨울방학 해외여행을
예약해 주셔서 다녀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선물과 용돈을 친정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받았어요.
그런데 시누이의 아들도
올해 중학교 졸업반이고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저희 아들과 비교하며
막무가내로 돈 내놔라,
여행 보내달라는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집에 와서
친정아버지가 주신
백만 원이 든 용돈 봉투를
자기 아들 용돈으로 한다며
가져가 버렸습니다.
돌려달라고 했는데
안 준 지 한 달이 넘었고
말도 섞지 않고 있어요.
남편은 자기가 대신 주겠다고
저를 달래는데
언제까지 시누이 편만 들 것인지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
결국 친정에 와 버렸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언제까지 여동생
 편만 들 건데? 나랑
 우리 우재가 당하는 건
 어떻게 할 거야?
우리 신혼 집들이 
때부터 시작해서
우재 돌잔치며 
허구한 날 와서
돈 다 챙겨가더니
봐, 지금까지 이러잖아!
우리 친정 식구들이 오는 건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왔겠어?
당신이 말해 준 거잖아.
왜 매번 와서
돈이며 선물 챙겨 
가는 거냐고!
지금 당신 가족은 우리야.
핏줄이라도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야지
저 나이 처먹도록
하는 짓을 그냥 보고 있어?
이젠 당신도 꼴 보기 싫어.
우재랑 나는 친정에서 지낼게.
뭐가 부족해서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는데!"


제가 시누이한테
마냥 양보하며 살아야
다 편한 걸 까요?
저보다 아들이 받는 상처는
생각도 안 해주네요.
엄마인 제가 못 챙긴 게
미안할 뿐입니다.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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