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8년 만에 이혼했어요.
남편 차에서 립스틱과 귀걸이,
긴 머리카락이 발견된 거 있죠.
저는 남편에게 따져 물었어요.
"이게 뭐야?
내 차는 우리 가족 외에는
탈 일이 없는데, 왜 이런 게 나와?
어머니는 쇼트커트이고 나는 단발인데,
긴 머리카락이 당신 옷방에서
왜 나오는 거야?"
남편은 여직원들을 태우다
떨어뜨린 것 같다고 둘러댔어요.
"왜 그런 걸로 사람 잡냐?
내가 바람이라도
피울까 봐 그러냐?"
더 어이없는 건, 남편은 영업부라
여직원이 없었거든요.
저는 결혼 전에 같은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회사 사정을 훤히 알고 있었어요.
립스틱을 발견한 날부터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고
친구에게 부탁해
남편을 조사했어요.
결국, 남편이 같은 회사
다른 부서의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그래 이혼하자.
사람 의심만 하고
재미도 없어서 바람피웠다 왜!"
잘못한 사람이
큰소리치는 꼴이라니…
온갖 소송을 다하고 이혼했네요.
그렇게 이혼 후,
저는 시댁 근처로 이사를 왔어요.
아이를 너무 예뻐하시는
시부모님 덕분에 편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구나.
내 자식이지만 모르겠다.
이젠 다 필요 없고
너와 내 손녀만 챙길 테니,
아무 걱정 말고 지내거라."
시부모님은 당신
아들과 연을 끊고
손녀만 챙기시네요.

사연-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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