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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같이 하자며 고향에 내려와 살라는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겪고 있는
고민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시부모님께서 고향에
고깃집을 차리시면서
제 남편에게
내려오라고 하셨습니다.
함께 살자고 하시면서
시골 생활을
권유하셨는데요.
시아버지가 사고 이후
다리를 절룩거리셔서
같이 살길 원하신 듯합니다.
남편은 부모님의
뜻을 따르기로 했고
저에게도 직장을 그만두고
내려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회사에서의 커리어가
너무 중요해서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아들 교육도
시골보다 도시가
낫다고 그랬더니
시부모님께서는 심지어
이혼까지 언급하셨어요.
"어머니, 갑자기
내려오라고 하시더니
안 내려오면 이혼하라고요?
손자가 있는 할머니가 할 말이....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신 건 알지만
정말 너무하시네요.
당신은 내려 가.
그런데 난 못 가.
이혼 원하면 해 줄게."
남편은 이혼은
무슨 이혼이냐며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아들 보러 한 달에 한번
서울로 올라오고
저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참 혼란스럽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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