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연142 할머니 모시고 사는데 고모까지 데려와 엄마 시집살이 시킨 아버지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이까지 챙기다 쓰러진 며느리 우리 집은 할머니에 고모까지 같이 삽니다. 이혼하고 온 고모 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모릅니다.결혼 전에도 고약한 시누이 짓에 치를 떨었는데 이혼하고 갈 곳이 없다고 아버지가 고모를 데리고 오셨더군요. 오빠와 제가 독립했기 때문에 빈방이 있다는 이유였죠. 고모는 생활비 한 푼 안 내놓으면서 우리 엄마한테 직접 반죽해서 손칼국수 해라,갓김치 담가라, 전 부쳐라, 옷 손빨래 해라,뭐 사 와서 해라 했고요.할머니 만으로도 힘든데 고모라니... 엄마는 1년을 버티시다 공장에서 쓰러지셨죠. 제가 생활비 드린다고 그만두시라고 해도 다니시더니 결국 쓰러지셨고 과로라고 하더군요.오빠와 의논한 후 엄마 짐을 챙겨 오빠 집으로 먼저 옮겼고 퇴원 후 .. 2024. 10. 2. 아주버님의 두 번 이혼이 제 이혼이 된 이유... ☕시어머니를 닮은 남편 아주버님은 술 좋아하시고 주먹질로 첫 번째 형님과 이혼했는데 또 재혼하더군요. 재혼하는 여자는 모르고 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죠.시어머니가 그런 분이세요. 욕하고 주먹질하는... 형님은 1년을 못 넘기고 이혼하셨고 가면서 많이 우셨죠. 몇 달 지나 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왔고 시어머니가 오셨다가 친구가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 아주버님과 소개해 주라고 하시더군요.주먹질에 두 번이나 이혼한 분을 착하고 전문직인 제 친구에게 소개하라니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셨죠. 매일 저를 들들 볶으셨고요. 남편도 소개해 주라고 하길래 너 같으면 두 번 이혼했고 폭력적인 여자와 결혼할 거냐 소리쳐 버렸네요.어떻게 내 친구를 그 지옥 불에 던지려고 하느냐 밤새 싸우고 친정에 와버.. 2024. 10. 1. 동서가 아주버님하며 여우짓하고 몸종 부리듯 하더니 놀라운 반전에 시댁 발칵 뒤집혔는데...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하게 된 아내 아주버님 이것 좀 해주세요. 아주버님 아주버님... 동서는 시댁에서 모여 식사할 땐 제 남편만 불러 이거 해 달라 저거 해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거의 몸종 부리듯 했죠. 시부모님은 형제가 잘 지내니 보기 좋다 하셨지만 화만 나더군요. 남편도 갈수록 심해지니까 시댁 모임에 빠지기 시작했죠."얘, 요즘 큰애 얼굴 보기가 힘들구나. 무슨 일 있니?""여기 오면 누가 몸종 부리듯 하니 오고 싶겠어요?"시어머니는 제 말에 동서를 불러 야단을 치셨고 시동생도 왜 형을 자꾸 부려 먹냐고 했죠. 동서는 잘해 주셔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다 가까이 사니까 자주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반전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시댁에 가지 않은 건 동서와 따로 만나고 있었기에.. 2024. 10. 1. 입원 하기 전 날 울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손에 통장을 쥐어주시더니... ☕ 홀시어머니 모시고 십년, 암 수술로 입원하게 된 며느리 시동생은 사기당해서 집이 넘어갔고 형님은 사고로 다쳤다고 하면서 어머니를 못 모시겠다고 하더군요.어쩔 수 없이 홀시어머니를 1년만 우리가 먼저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우리가 모시게 됐죠. 아주버님은 바람피워 형님과 별거 중이고 시동생은 이번엔 사기 치다 집 날렸다고 하더군요. 형님... 이혼 안 했고 지금도 잘 삽니다. 참나... 그래서 모시고 산 게 10년이 넘어버렸네요.그러다 제가 유방암에 걸렸고 초기긴 해도 입원해서 수술을 해야 해서 어머니를 챙길 수가 없게 됐죠. 형님한테 부탁했더니 연락을 끊어버리더군요. 도우미를 오시게 했고 입원 전날 혼자 밤에 우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손을 잡아 주셨죠."이거 내가 살던 집 팔고막내.. 2024. 9. 30. 23년 만에 하루 동안 5천만 원 쓰고 이혼하자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23년을 남편한테 속아 이혼을 선택한 아내 백화점에 들러 사고 싶었던 보라색 스카프도 샀고 명품관에서 천만 원이 넘는 가방도 처음으로 사봤네요. 하루 쇼핑하고 바람 쐬러 다니면서 쓴 돈은 5천만 원이었습니다.친정 부모님 해외여행 예약하는데 남동생 부부까지 다 포함해서 해버렸네요. 제가 돈이 많냐고요? 미친 거죠.결혼 23년 아끼고 또 아끼면서 고생길 걸어왔는데 남편은 23년 동안 저를 속였더군요. 가난한 시댁에 수시로 돈 해드린 건 다 압니다. 그런데 진짜는 저 모르게 돈을 해드렸고 그 금액이 7억이나 되더군요.남들 생각에 그 돈이 많은 건가 하시겠지만 제가 남편한테 생활비 50만 원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남매를 키웠는데 말이죠.회사 다니면서 살림하고 자식 키우고, 시댁 .. 2024. 9. 30. 시누이 신혼집으로 해외 근무 가면서 5년 간 집 빌려 줬는데 안 비워 주려고 하길래 ☕집 공짜로 살게 해 줬는데 욕먹은 며느리 남편의 해외 근무로 5년 간 미국으로 가면서 시어머니 부탁으로 시누이 신혼집으로 우리 집을 빌려줬습니다. 5년만 살고 우리가 돌아오면 비워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죠.시어머니께도 5년이라고 약속받았고요. 그동안 국내 들어온 건 한 번이었고 5년이 되어 갈 무렵 제가 먼저 친정에 와서 집 비울 준비를 하러 갔습니다."아가씨 도대체 집을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는 건가요?""내가 뭘? 오늘 청소 안 해서 그런 거야 그런데 미국에 있어야지 웬일이야?""두 달 뒤면 5년이라 한국으로 돌아와요. 그래서 미리 집 정리하려고 왔죠. 어머니께 이사할 준비 하시라고 6개월 전부터 전화도 여러 번 드렸고요. 말씀 안 하셨어요? 저 오늘 온다고 했는데...""이사 못 가 우리... 2024. 9. 2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4 다음 반응형